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
손웅정 지음

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 낳고 내 인생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.
아이들을 잘 키워보겠다고 욕심이 들어 힘을 실어넣기도 하였다.
지금은 방목인지도 모르겠지만 키울수록 어렵다.
내가 본을 보이기 위해 성장하려고 노력중이다.
배움이라는 것이 즐겁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.
원망했던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
아직 살 날들이 많기에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드로 바뀌어가고 있다.

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손흥민이고,
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볼보이라고,
내가 아들과 축구를 한 시간은
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고.
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기에 울컥하는 대목이다.
가지면 가질수록 욕심이 날 수도 있는데
있는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모습
즐겁고 행복하면 족하다는 마인드가 멋있다.
지금은
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.
다만 기본은 좀 하라고 한다.
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주려고 한다.
P123
아무리 시간이 걸려도
아무리 빨리 예쁘게 틔운 싹이 보고 싶다 해도
뿌리가 튼튼한 게 먼저다.
보이는 위쪽보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
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.
p273
축구를 통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는
몇 경기 이기는 것보다 천 배는 더 중요한 문제다.
승패를 떠나 축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.
성공이냐 실패이냐는 중요하지 않다.
나는 인생의 맛을 느낄 수 있느냐?가 핵심이라면
그 인생의 맛
알아보고 느껴보자.
인생, 달콤 쌉싸름할 수도 있는 인생
제대로 맛보면서 살아보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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